2012년 10월 1일 월요일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선물용으로 인기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남 김해시청과 읍·면·동 공무원들은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2천800만원 어치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자율 구입했다.

지난해 추석때 구입액 1천500만원 어치에 비하면 배 가까이 늘었다.

온누리 상품권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실속있는 선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이 업무 담당자들의 분석이다.

현재 온누리 상품권은 5천원권과 1만원권 2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고액을 주로 취급하는 백화점 상품권에 비해 소액이지만 선물 가치는 훨씬 크다는 반응이다.

상품권을 구입한 직원들은 "명절에 1만~2만원을 현금으로 선물하는 것보다 디자인과 포장이 잘 돼 있는 상품권을 선물하는 것이 훨씬 더 호응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사용처가 다양한 것도 인기를 끄는 이유다.

김해지역 6개 전통시장은 물론 전국 1천100여 가맹시장에서 쓸 수 있다.

김해시 경제진흥과 김수연 경제활력담당은 "온누리 상품권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선물인데다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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