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2010년 595.5만명..종합소득세 면세자는 감소 추세]
근로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 면세자가 다시 6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획재정부가 최재성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근로소득세 면세자는 595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562만7000명에 비해 약 33만명 늘어난 수준이다.
근로소득세 면세자는 2008년 608만7000명으로 6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09년 577만9000명으로 감소했지만 2010년에 다시 증가, 600만명에 근접했다.
과표구간 0~1000만원 구간의 납세자가 2007년 429만5000명에서 2010년 557만9000명으로 약 30% 증가했고 1000만~4000만원 구간 납세자는 295만명→306만1000명으로 3.8%, 4000만~8800만원 구간 납세자는 41만4000명→46만8000명으로 13.0%, 8800만원 초과 납세자는 8만9000명→11만4000명으로 28.1% 각각 늘어났다.
반면 종합소득세 면세자는 2007년 171만9000명에서 2010년 140만명으로 18.5% 감소했다. 8800만원 초과 납세자는 11만9000명에서 15만명으로 25.0%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1000만~4000만원 납세자와 4000만~8800만원 납세자는 각각 24.0%, 24.1% 늘어나 비슷한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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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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