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1천명 조사…서비스업서는 미용실 1위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우리 국민은 프랜차이즈 가운데 외식업에서는 치킨 매장을, 서비스업에서는 미용실을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소비자 1천명을 상대로 '프랜차이즈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외식업종에서 87.3%가 매월 1회 이상 치킨 매장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커피·아이스크림(77.8%), 피자(75.4%), 햄버거(74.3%) 등의 순이었다.
서비스업에서는 미용실 프랜차이즈(63.1%)의 이용도가 가장 높았고 세탁소(44.5%), 자동차 관련 점포(30.6%)가 뒤를 이었다. 도·소매업에서는 편의점이 82.6%로 1위였다.
외식업 프랜차이즈를 이용할 때 중요시하는 것으로는 품질(26.1%)을 가장 많이 꼽았고 위치(23.9%), 가격(22.1%) 등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업은 위치(24.2%)와 품질(24.1%)이, 도·소매업은 가격(32.4%)이 가장 중요한 선택 조건이었다.
응답자의 79.4%는 프랜차이즈 점포가 일반 점포보다 낫다고 답해 프랜차이즈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프랜차이즈 브랜드 경쟁력에 대해서는 국내 브랜드(32.9%)가 해외브랜드(20.9%)보다 높게 평가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춘 장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규제보다 자유로운 경쟁 분위기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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