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5일 화요일

"삼성 조사는 거짓" LG 냉장고 뿔났다



- 인터텍 "삼성 냉장고 용량 측정 방식 내부 검토용"
- LG "삼성, 국가표준 무시하고 냉장고 광고"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의 냉장고 용량 측정 방식을 두고 LG전자가 뿔이 났다. LG전자는 삼성전자가 자체 기준을 통해 자사 냉장고를 테스트, 경쟁력을 폄훼했다는 증거를 공개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삼성전자를 상대로 한 가처분 소송에 이은 조치다.

LG전자(066570)는 지난달 제3의 인증기관 인터텍에서 진행했던 삼성전자(005930)의 냉장고 용량 측정 시험이 국가표준인 한국산업규격(KS 규격) 방식을 무시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 등에 공개한 ‘냉장고 용량의 불편한 진실2. 광고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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