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 |||
(파리=연합뉴스) 김홍태 특파원 =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이틀 일정으로 개막하는 28일 스페인의 국채 금리가 장중 또다시 7%를 돌파하는 등 유럽 금융시장이 불안감을 보였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런던 채권시장에서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8% 오른 7.01%를 기록한 뒤 오후 1시21분 현재 6.95%로 다소 떨어졌다.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 18일 유로화 도입 이후 최고치인 7.29%까지 치솟았다가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다시 7%대에 근접함으로써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이탈리아도 이날 10년물·5년물 등의 국채 발행을 통해 54억유로를 조달했으나 10년물의 금리는 6.19%로 1개월 전보다 0.16%포인트 올랐다.
이에 반해 독일의 10년물 금리는 0.06%포인트 내린 1.51%를 기록하며 두 나라와의 금리 격차(스프레드)를 더욱 넓혔다.
hongta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대법 '만삭아내 살해혐의' 의사 사건 파기환송
☞방통위, '웹하드 등록업체' 실태점검
☞<청주ㆍ청원 통합 확정 불구 갈등 여전>
☞<윔블던테니스> 찰스 왕세자 40년만에 경기장 방문
☞감사원"가스공사,LNG공급가 200억 과다징수"(종합)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