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8일 목요일

현대차노조, 4년 만에 파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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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 본교섭 실패… 임금협상 결렬 선언

[세계파이낸스]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절차를 밟게 됐다.

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28일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날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대표이사 부사장(울산공장장)과 문용문 노조위원장(지부장) 등 노사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차 본교섭을 열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노조는 오는 7월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7월10일과 11일 전체 조합원 4만5000여명을 상대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하기로 했다.

상급노동단체인 금속노조는 지난 26일 사용자단체와의 산별중앙교섭에서 이미 협상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현재 금속노조는 오는 7월13일 4시간 부분파업을 계획해놓고 있다.

이번에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나서면 2009년, 2010년, 2011년까지 3년 연속 이어온 무분규 타결기록은 깨지게 된다.

유병철 세계파이낸스 기자 ybsteel@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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