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8일 목요일

역 승강장지붕 등 566곳에 태양광발전





역 승강장지붕 태양광발전 설치 조감도


한국철도시설공단, 전국 철도시설 활용 개발사업…대상사업주관자 오는 9월4일까지 공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국 역 승강장지붕 등 566곳에서 태양광발전사업이 펼쳐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8일 전국 역 승강장 및 차량기지지붕, 사토장 등 566곳의 철도시설을 활용해 태양광발전개발에 나설 사업자를 오는 9월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철도공단이 제공하는 철도시설물에 사업주관자가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서 만들어진 전력을 한국전력, 에너지관리공단에 파는 식으로 20년간 운영된다.

철도공단은 사업기간 중 철도시설사용 대가로 약 200억원(123만3000㎡ 기준)의 점용료수입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철도시설을 활용한 태양광발전개발 사업은 기존시설물을 활용하면 태양광설비설치공사비가 줄어 사업이 쉽게 이뤄지고 환경파괴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철도공단은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철도시설물건설비를 사업주관자가 내도록 해 철도건설비(약 80억원) 일부를 줄이는 효과도 얻을 전망이다.

공모시설물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사업을 하면 ▲5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해 한해 약 1200만ℓ의 유류절약 ▲약 4만t의 이산화탄소(CO2) 감소 ▲여의도 면적의 8.6배인 2497만㎡의 산림조성 효과 ▲1만6650가구(4인 가구 기준)가 한해 쓸 수 있는 6150만㎾h의 전력을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철도공단은 이 사업을 계기로 저탄소녹색성장정책을 통한 에코그린철도를 만들고 풍력, 조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이 환경단체와 지역민들이 환경파괴를 이유로 반대하는 때 침체위기인 국내 신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철도공단은 오는 7월4일 대전 본사에서 사업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사업계획서를 9월4일까지 접수할 계획이다.

한편 김효식 한국철도시설공단 자산개발사업처장은 “태양광발전개발사업은 미국, 독일, 일본처럼 역사 및 승강장지붕 일부에만 머물지 않고 세계 처음 전체운영 중인 역 승강장 등 철도시설물을 대상으로 확대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단홈페이지(www.kr.or.kr)나 자산개발운영부(☎042-607-4222~4223)로 물어보면 된다.

☞태양광발전 개발사업 효과는?

철도시설물에 50.0Mega 태양광설치에 따른 효과는 한해 1200만ℓ 가까이 유류를 아낄 수 있다. 계산근거는 720ℓ(3kw당)×333(1Mega)×50.0Mega=1198만8000ℓ.

한해 4만t 가까이 이산화탄소(CO2)를 줄인다. 계산근거는 766t(1Mega당)×50Mega=3만8300t. 또 서울 여의도(290만㎡) 면적의 8.6배인 2497만㎡ 대체 산림조성 효과가 있다. 1500㎡(3kw당)×333(1Mega)×50Mega=2497만5000㎡가 계산근거다.

☞한해 전력생산량은?

약 6150만㎾h에 이른다. 123만㎾h(1Mega당)×50Mega=6150만㎾h에 따른 것이다. 한해 1만6650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4인 1가구 기준)이다. 계산근거는 333가구(1Mega 기준)×50Mega=1만6650가구. ※3㎾(1가구 전력사용에 필요한 태양광 설치기준)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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