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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대출 급감 때문…대출금리는 큰 격차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시중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차이가 22개월 만에 가장 낮아졌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예금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 차이(신규취급액ㆍ1년 만기)는 0.48%포인트에 불과했다. 4월에는 이보다 더 낮은 0.46%를 기록했다. 2010년 7월 이후 최저치다.
은행과 저축은행에 1천만 원씩 넣으면 1년 후 이자 차액은 4만여원(세후)에 그친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5월 예금의 1~2년 미만 정기예금 금리는 3.91%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대로 진입했다.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4.39%(잠정치)였다.
한은 거시건전성분석국 이상엽 차장은 "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줄어 마땅한 자금운용처를 찾지 못하자 고금리 자금을 들여오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예금은행과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차이는 미국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초 2.75%포인트까지 치솟았으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서 점차 하락했다.
기준금리는 2010년부터 일부 정상화됐지만,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차는 계속 줄어 4월에는 0.46%포인트까지 좁혀졌다.
대출(일반) 금리는 지난달 예금은행(5.66%)과 저축은행(15.20%ㆍ잠정)의 차이는 9.54%포인트에 달했다. 정기예금 차이인 0.48%포인트의 20배다.
이 차장은 "제1금융권과 거래할 수 없는 저신용 고객들이 저축은행으로 몰려 대출금리가 높다. 고객신용등급과 직결되는 대출금리 상승은 저축은행 대출자의 신용이 나빠졌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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