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6일 목요일

韓 국가등급, 일본 첫 추월..'보는 눈이 달라졌다'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에 이은 피치(Fitch)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은 다른 주요국들의 등급이 줄줄이 강등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올해 A등급을 받고 있는 국가중 신용등급이나 등급전망이 상향된 국가는 한국을 제외하곤 없다. 지난해 이후 복수의 신용평가사로부터 등급이 상향된 경우도 없었다. 한국 경제에 대한 국제적인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는 의미다.

◇국가신용등급, 일본 첫 추월

피치는 6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제시했다. 피치의 등급은 무디스(Aa3)와 같아졌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는 두단계 벌어졌다.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올린 것은 7년만이다. 한국은 이번 등급상향으로 15년전 등급을 회복했다.



또 피치 기준으로 일본 및 중국(A+)보다 높은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이 일본의 신용등급을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정부는 “우리나라의 향상된 경제체질 및 거시경제운용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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