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올해 2분기 34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다만 전기와 비교해서는 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8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하락했다. 전기 대비로는 5.16%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매출액 13조원 중반, 영업이익은 3500억원 안팎 정도의 실적을 전망했던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환율 영향 탓에 올해 1분기와 비교해서는 수익이 다소 줄었다”면서 “다만 전체 매출액은 TV와 가전의 성장으로 약간 늘었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TV 등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올해 2분기 매출액 5조4780억원, 영업이익 21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9%. 전년 동기(1.7%)보다는 수익성이 좋아졌지만, 전기 4.1% 수준보다는 다소 떨어졌다. 평판T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해서도 3% 증가했다.
휴대폰사업 등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3분기 만에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 2조3212억원, 영업적자 56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4%다. 이 가운데 휴대폰의 매출액은 2조2863억원, 영업손실은 589억원이었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576만대 수준. 전체 판매량(1310만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로 사상 최대다.
가전사업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8753억원, 영업이익 165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7% 수준. 유럽과 중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182% 증가했다. 전기 대비로도 각각 13%, 9% 증가했다.
에어컨사업 등을 맡는 AE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4749억원, 영업이익 70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성수기를 맞아 전기 대비 21% 증가했지만,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탓에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 감소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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