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3일 목요일

일본 "통화 스와프 확대, 한국이 요청"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즈미 준(安住淳) 일본 재무상은 23일 한국과 일본이 지난해 통화 스와프 규모를 확대하기로 한 것은 일본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는 한국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면서 한국에 항의했다고 말했다.

아즈미 재무상은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항의했다"고 밝히면서 한국의 요청으로 양국이 통화 스와프 규모를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한 고위 관리도 이와 관련 재무부가 지난주 한국 기획재정부에 항의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 10월 스와프 규모를 130억달러에서 700억달러로 늘렸는데 협정을 맺기 전 한국 관리들이 도쿄를 방문해 확대를 요청했다고 이 관리는 전했다.

그는 "한국이 요청하지 않았다면 (확대를) 고려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사실과 다른 보도가 나온 것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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